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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제26회 진여호국영령위령재 밎 보훈가족 위안행사 봉행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6/20 [19:03]

부산 북구, 제26회 진여호국영령위령재 밎 보훈가족 위안행사 봉행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4/06/20 [19:03]

▲ 부산 북구, 제26회 진여호국영령위령재 밎 보훈가족 위안행사 봉행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북구는 대한불교 조계종 진여원에서 지난 1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조국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위령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화명동 현충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보훈 유공자 및 유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암스님의 호국영령위령재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헌시, 등밝히기, 육법공양,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보훈 유가족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제53보병사단 군악대의 추모곡 연주가 있었으며, 추모식 이후에는 보훈 가족을 위한 작은음악회 및 점심공양이 마련됐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아픈역사 속에서 나라를 굳건히 지켜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그 거룩한 정신을 일상속에서도 그대로 녹여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26년이라는 오랜시간 동안 호국영령 위령재를 준비해 준 진여원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위령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포교원 진여원과 (사)진여사회복지원, 제53보병사단, 제126보병여단 5대대에서 주관하며 부산광역시, 부산지방보훈청, 북구청, 부산북부경찰서, (사)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BTN불교TV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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