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행정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지방소멸 극복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원은 21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행정학회 주관 “2024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 세션 제8회의에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 진단과 행정학의 성찰적 전망: 격차의 시대, 행정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정학계와 공공정책을 이끄는 국내외 전문가 및 연구자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지식을 공유했다. 연구원은 이날 학술발표를 통해 “지방의 소멸과 격차 시대 지역소멸 극복 성공사례 분석과 고창군의 지역발전 전략 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광용 연구원과 이호경 연구원은 미국 클리블랜드시 앵커기관-협동조합 모델, 거창 승강기밸리, 전북 완주 로컬푸드, 제주 풍력발전 자산화 등 국내외 7개 지역소멸 극복 성공사례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지역경제회복 전략으로 ▲상생도시 모델(고창군 김치산업 클러스터 구축) ▲그린도시 모델(육상풍력 자산화) 등 2가지로 분류 및 제시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학자들과 지역격차 및 소멸의 시대 행정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연구원들이 지역발전전략을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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