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는 20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18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열린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는 2024년 추진하는 진주시 정책사업 중에서 일자리, 청년, 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개선이 가능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사업으로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신체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조규일 시장은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과정에서 양성이 평등하게 기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는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선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2021년부터 구성돼 진주시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데에 양성의 입장이 평등하게 반영되도록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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