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올해 5월 동해지방청 주관 거점 항포구로 관내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울진군 죽변항이 선정 되어 낚시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한 낚시 문화와 해양레저 활동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낚시어선 관련 유관기관(울진군청, 죽변119소방센터, KOMSA, 어선안전조업국), 민간(민간해양구조대, 낚시어선협회) 담당자 및 종사자로 이루어진 안전협의체를 구성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0일 첫 안전협의체 회의를 통하여 울진 관내 낚시어선 현황 및 이용객 분석, 최근 낚시어선 사고 사례 공유,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낚시어선 발전 방안과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 협력을 결의했다. 특히, 협의체 간 낚시어선 사고유형 공유를 통한 대응력 향상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보다 더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낚시어선의 날’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국민 안전의식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오늘 회의를 통하여 낚시어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낚시어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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