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이천시는 지난 6월 19일,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 대강당에서 ‘친절하고 안전한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수종사자 직무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시내버스 승무사원 160여명과 택시 운수종사자 616명 등 총 766명을 대상으로, 19일에 실시된 1‧2차 교육을 포함해 총 4차례에 나누어 진행된고 밝혔다. 3‧4차 교육은 6월 25일 화요일 같은 장소인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내용과 스스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운송업계 내의 자성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이천시에서 추진하는 사항으로, ‘운수종자사들은 운송업계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그에 걸맞는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주)플로리쉬코칭센터의 이인화 대표의 서비스 의식 개선 교육과 법무법인 도원 신상화 변호사의 ‘여객 운수업 관련 법률’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운수종사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교육을 참여한 운송사업 관계자는 “기존의 ‘친절하라’라고만 얘기하는 교육에서 벗어나서, 운수종사자 본인의 감정을 우선 살피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강조한 이번 교육이, 참석한 이들에게 큰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라며 “그동안 관련 업계 사람들끼리 지속적으로 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해왔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제공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이 두차례 모두 참여하여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속에서 택시와 대중교통이 시민의 발로서 기능을 유지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친절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천시에서도 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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