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동구는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이소연 작가를 초청해 6월 20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패스트패션에 맞서는 제로웨이스트 의생활’의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요자가 원하는 목적지로 길을 안내하는 지도처럼 동구 직원들에게 구정 정책(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서비스인 ‘바른 정책 길잡이: 동글맵(동구+구글맵) 서비스’의 두 번째 교육이다. 강의를 맡은 이소연 작가는 현대 패스트패션을 필두로 하는 패션산업의 문제점과 의류 폐기물의 문제를 인식하고 ‘모두가 새 옷을 사면 안 된다’가 아닌 옷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옷을 ‘덜’ 사기 위한 방법, 옷을 정리하는 수납법 등에 대한 작가의 노하우를 전해 스타일과 환경보호를 모두 추구하고 싶은 직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동구민을 위한 정책교육인 동시에 지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교육이다”며, “자원순환을 위한 좋은 정책을 개발하는 동시에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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