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70회 충북과학전람회 입상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를 거쳐 최종 출품된 총 64편(물리 14편, 화학 11편, 생물 13편, 산업 및 에너지 9편, 지구 및 환경 17편)의 작품이 전시된다. 출품된 작품은 일상의 호기심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하는 주제들로 전통 과학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탐구부터 코딩을 활용한 지능정보와의 융합탐구까지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주목을 끌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0일에 전시회를 찾아 학생 및 지도교사의 작품 제작 스토리를 나누고 제작과 탐구 과정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축하사에서 “과학적 상상은 처음에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되지만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가꾸어지며 세상을 바꾸는 소중한 열매로 거듭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연구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전람회 출품의 경험이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며, “과학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계속해서 도전하는 여러분이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의 주인공이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작품전시회를 통해 도내 우수한 과학 탐구 산출물을 공유함으로써 일상의 질문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내는 탐구와 도전정신을 실천하는 실력다짐 충북교육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1일까지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특상 20편 외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고, 특상 작품 중 17편(초 6편, 중 2편, 고 9편)은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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