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20일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지원‘ 사업에 거창만의 지역 특화사업을 신청하여 거창읍, 위천면 두 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고독사예방․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등 도정 시책과 부합 여부, 우수사례 파급효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행복지킴이단‘과 사업 연계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경남 14개 시군 35개 사업이 최종 선정했다.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기석)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협의체 위원 및 행복지킴이단을 활용하여 위기 우려가구와 1:1 일촌을 맺어 안부확인 및 정서적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신훈)는 소규모 집수리 봉사단인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구성하여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해 생활불편 사항을 하나씩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으로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거창읍‧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주도의 더욱 촘촘한 마을복지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주도 마을사업인'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하여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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