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오산시는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 중 일정 규모 이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영화관 및 종교시설 등 12개소를 전수조사했으며 화재, 지진, 테러, 침수, 붕괴 등 유형별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매뉴얼 작성을 목표로 했다. 점검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대응 매뉴얼 작성 및 개정 현황 ▲위기상황 관리조직 구성 및 편제 ▲피난계획도 작성 여부 ▲위기대응 훈련의 실시 여부 ▲위기대응 인력 및 장비 확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위기대응 매뉴얼 작성 및 개정 지원, 위기대응 훈련 지원, 위기대응 인력 및 장비 확보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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