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이 지난 20일 순창군 노인대학에서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순창군의회 의정활동’이라는 주제로 유쾌한 특강을 펼쳤다. 신정이 의장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강의를 어르신들과의 소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 의장은 어린시절, 가족이야기, 결혼생활, 부모님들과의 관계 등 본인의 일대기를 파노라마 형식으로 풀어내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3선의 경력을 지닌 신정이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초선때 ‘전통시장 전대문제’, 8대때 ‘인계 노동리 폐기물공장 악취문제’, 그리고 9대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직접 제작해 온 PPT에 어린시절 사진, 결혼 후 사진 등을 보여줘 많은 웃음을 자아냈으며, 의정활동 동영상에서는 의원으로서의 카리스마와 열정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많은 어르신들의 박수와 응원를 받았다. 또한 어르신들이 장시간동안 교육을 받는데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음악과 함께 즐거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신 의장은 “저는 친정어머니와 아버지, 시어머니, 시아버지 등이 모두 순창에 계셨기 때문에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보면 내 어머니, 내 아버지 같아서 더욱더 마음이 가고 애틋하게 느껴진다”면서 “오늘 여기 모이신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의회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가까이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하고 있다”면서 “언제든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의회를 찾아주시기 바란다. 저희 의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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