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19일 오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달서구 지역 기업인(CEO) 및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하는'제27회 달서경제포럼'을 열었다. 『달서경제포럼』은 달서구가 주최하고 달서경제인협의회가 주관한다. 국내 경제·경영·리더십 분야 등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국내·외 경제흐름을 진단한다. 기업경영을 위한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0년부터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에 열린 포럼은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를 초청해 『인구변화에 따른 한국경제의 미래와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포럼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했다. 또한, 인구변화에 중소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영수 교수는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사회보장체계의 부담 증가, 지역경제활력 저하 등 다양한 경제적 문제를 제시하며,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지역 기업인들이 인구위기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발견과 인구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일자리 변화 등 산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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