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동구는 주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30건을 선정해 구민들에게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와 관계자의 실명을 기록·관리하고, 그 추진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표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달 2023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구정 현안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용역, 구민이 신청한 사업 등 3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귀가길 안심귀가 보안관 ▲산내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대전역 주변 역세권 개발사업 민간투자 유치 적극 추진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건립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등이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역점사업들을 구민이 알 수 있게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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