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19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울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새울원자력본부, 육군제7765부대 1대대, 19해안감시동대대, 국군353방첩부대, 국정원 울산지역본부, 울주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구치소, 울산보훈지청, 남울주소방서, 울주군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회 울주군지회, (사)온산공업단지협회 등 15개 기관·단체의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달 28일 2024년 2분기 울주군 통합방위실무위원회 사전 심의를 거쳐 본 협의회에 상정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협조 △충무상황실 내 군경소방합동상황실 정보 공유 인프라 구축 △관군경소방 핫라인 구축 등 3개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이번 울주군 통합방위협의회는 협의회 소속 기관인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열려 탄소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원 확보의 필요성과 국가중요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순걸 군수는 “원전과 국가산단, 석유공단, 항만,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이 많은 울주군을 비롯한 울산지역의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통합방위협의회 차원의 비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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