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양산시는 19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주민주도형 행복마을사업 제5회 ‘건강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주도형 행복마을사업은 양산시 내에 표준화 사망비가 가장 높은 중앙동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20년 실시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사후관리 사업이며, 중앙동 건강위원회의 주도하에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행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이다. 중앙동 건강위원회는 김은준 위원장 외 13명으로 구성돼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매년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두, 찐빵 만들기 체험 및 노래 봉사로 행복을 전해주는 행복 보따리 프로그램과 우리 마을의 걷기 좋은 길을 지도로 그려보고 마을별 걷기 코스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앙동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챌린지’는 주민들이 자신만의 건강 유지 방법을 공유하고, 공유 받고 싶은 사람을 지목하여 릴레이로 이어가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10주년 기념을 겸하는 뜻깊은 행사로서 나동연 시장이 연사로 참여해 걷기의 중요성과 효과 및 꾸준한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조영제 주민자치위원은 위암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현재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노하우를 이야기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형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는 기회가 되고, 건강관리에 관한 자발적 동기가 부여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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