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중구 중앙대로 274)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형사업이다. 이날 개소한 GS시니어스토어 대구남산점은 대구 지역 최초의 시니어스토어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대구중구시니어클럽(운경재단)에서 운영한다. 또 시니어스토어는 대구시 노인일자리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14명의 시니어 매니저(노인일자리 참여자)가 근무한다. 수익금 전액은 참여자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자의 근무시간은 1일 5시간, 주 2~3일, 월 평균 45~55시간 일하고 1일 17시간(06시~23시)을 4교대로 근무한다. 참여자는 보조금과 수익 배분금을 합쳐 월 50만원(시급 1만원) 안팎의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대구 2호점’은 다음달 중순쯤 교동네거리 인근에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여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내실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현 운경재단 대구중구시니어클럽 관장은 “대구광역시와 GS리테일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구 최초로 시니어스토어를 오픈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은 “대구지역 시니어스토어 1호점 오픈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 필요한 분야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GS25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장애인 고용을 위한 늘봄스토어,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내일스토어 등 188개 이상의 사회공헌형 점포를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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