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지역 미래발전의 토대 조성을 위한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지난 19일 세종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2025년 지역 주요 현안사업 설명과 함께 국비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시킬 최고 대안은 국가 예산의 확보이기에, 정 군수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반 조성(총사업비 136.9억원, 국비 41.1억원)과 영동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139억원, 국비 42억원)이 확정될수 있도록 건의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반 조성 사업은 다음해 열리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영동을 국악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정 군수는 국악박물관, 국악체험촌 등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세계 국악산업 관련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영동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은 지역 내 폐기물 처리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정 군수는 향후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비해 소각장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밀한 사업계획과 전략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정영철 군수는 이들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대한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에도 정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정부예산 확보 노력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환경 관리를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 까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며 관련 부처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치열한 국도비 확보 경쟁 속에서 정부 예산심의 동향 파악,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중앙부처 방문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한 박자 빠른 전략적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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