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사)울산중구새마을회(회장 정태식)가 11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중구청 민원실 앞 광장에서 ‘2023년 따뜻한 겨울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 대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봉사·나눔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 첫째 날 지역 내 13개 동(洞)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새마을문고회 회원 등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은 손수 배추를 절이고 김칫소를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김영길 중구청장과 새마을지도자 70여 명이 함께 김장 김치 1,000포기를 담갔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이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25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사)울산중구새마을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생일상 차려드리기 △밑반찬 배달 △나들이 행사 등을 진행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태식 (사)울산중구새마을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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