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2024 인권옹호자 포럼’개최학계, 청소년,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석 예정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일부터 2일간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인권위원회와 전북자치도 기관·단체인권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권보호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학계, 시민사회단체, 인권옹호기관 등 여러 인권활동가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권옹호자 포럼은‘기후위기와 인권담론의 재구성’이라는 전체회의의 주제로 기후변화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이 제시됐다. 포럼에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좌장과 발표자, 토론자로 참여해 ▴기후위기와 인권담론의 재구성 ▴디지털 매개 성범죄/성착취 피해실태 및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방안 ▴기후위기와 아동·청소년 그리고 교육 ▴장애와 노동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치매노인의 인권 ▴이주정책 변화와 한국사회 인종차별 양상 등 6개 주제로 나누어 논의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위기를 넘어 최근 기후재난이라는 표현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이번 인권옹호자 포럼의 다양한 논의와 교류를 통해 전북자치도가 더욱 인권 친화적인 지역으로 발전하는데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전북자치도인권위원회, 전북자치도 기관·단체인권협의회와 함께 도내 인권의식 제고와 인권 증진을 위해 2020년도부터 매년 인권옹호자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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