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제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충청・전라권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이 직접 참여하고 15개 부서 20여명이 동행한 일정으로 충청권역 아산, 예산, 부여, 서천, 군산, 전라권역 완주, 장성 등을 방문했다. 주요 방문지로는 예산상설시장, 부여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서천 국립생태원,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군산 짬뽕특화거리, 수제맥주체험장, 완주 용진농협로컬푸드직매장, 장성호 수변길, 홍길동테마파크 등이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지역별 특성화된 관광자원과 성공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부서간 공유와 협업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력를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시・군 관계자 및 시설 관리자의 해설과 간담회를 병행했다. 특히 박정현 부여군수,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김성관 서천부군수, 김명신 장성부군수의 현장 설명을 통해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교류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공무원의 정책결정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며, 해외 뿐 아니라 국내 가까이에서 성공 또는 실패 사례를 경험하고 느끼면서 우리시에 잘 적용시키는 동시에 관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업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살기좋은 거제, 행복한 거제를 위한 미래 100년 로드맵의 답을 국내・외 우수사례를 통해 얻는다는 계획으로 이번 벤치마킹을 포함한 지난해 경주, 포항 등 국내 4박 5일 벤치마킹과 지난 3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출장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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