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지난 25일 거제시에서 후원하는 ‘2023년 K-하이테크 플랫폼 청소년미래직업 탐색 AR미션 챌린지’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중공업과 부산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세 기관이 협업해 개최했다. 거제시에서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홍보하고 현장 안전 관리 등을 지원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박종우 시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중심에 있는 거제시 청소년들이 미래 신기술을 이해하고, 미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좋은 기회”라면서, “거제시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 순서는 1부 강연과 2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부산대학교 박경민 교수가 ‘디지털 전환 미래 사회가 가져올 직업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2부에서는 ‘미래 유망직종 및 조선 해양산업의 디지털화’라는 주제로 참여 청소년 3인에서 5인으로 구성된 30여개의 팀이 AR(증강현실)을 통한 미션을 수행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미래 직업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강연만 듣는 것이 아닌 친구들과 발로 뛰며 직접 디지털을 활용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스마트 인재 육성을 위하여 지역의 주민과 기업,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개발을 위한 훈련이 이뤄지고, 아이디어 공유 및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구성원이 활용할 모든 자원이 개방된 플랫폼을 말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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