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교육의 새로운 시작

2023 영양교육가족 대토론회 개최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27 [15:46]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교육의 새로운 시작

2023 영양교육가족 대토론회 개최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3/11/27 [15:46]

▲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교육의 새로운 시작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영양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가족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과장, 영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의 학교별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영양군학생상담자원봉사단, 학교장 대표 등 40명의 교육가족이 참석하여 인구소멸, 학생수 감소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영양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대토론회는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영양군의회의장 인사말에 이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의 대토론회 개최 취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김영희 교육지원과장의‘경북미래교육지구의 이해 및 2024년 영양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2023년 영양교육의 다양한 현안 문제와 관련한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에게는 사전에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질문을 받았고, 현장에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영양군청과 군의회에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에 적도록 하여 평소 궁금해하거나 건의할 사항을 유목화 시키고 비슷한 주제와 문제에 대한 심도 깊과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리하여 영양군청과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2024년 교육계획수립에 교육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은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영양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교장의 고민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장이 됐으며, 영양교육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군의회에서도 영양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교육가족 대토론회를 통해 2023년 영양교육의 현재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개선 방안에 대해 군의회와 함께 논의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의견들을 잘 수렴하여 교육지원청에서는 2024년 영양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