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상명대학교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조에 들어갔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 비엔날레는 18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 내 공예연구소에서 상명대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창의 인재들의 사회진출 기회 증대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올 가을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예술·디자인 분야 인력 양성에 대한 협약 내용에 따라 협약 당일 동부창고 38동에서 한국예술위원회 주관 글로컬 프로젝트 예비 예술인으로 선정된 상명대 디지털콘텐츠 전공 학생 35명과 함께 청주시 통합 10주년과 연계한 공예 관련 미디어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어, 오는 9월 13일부터 22일 개최하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도 상명대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참여해 풍성하고 뜻깊은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홍성태 상명대학교 총장은 “지역문화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 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향후 지역을 넘어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꿈과 영향력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올 가을,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서 상명대 예비 예술인들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기대와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최근 세계공예협회 WCC가 인증하는 세계공예도시로도 선정됐다”며, “좋은 인재들이 세계적인 공예도시 청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예비 예술인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더욱 풍성해질 올가을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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