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안양시는 최근 이른 무더위로 바퀴벌레 등 위생해충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동안구보건소 주관으로 지난 14일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상인연합회, 범계동 행정복지센터와 방역소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18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동안구보건소와 범계동 행정복지센터가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와 인근 아파트 쓰레기 처리장 등에 방역을 실시했다. 앞선 간담회에서 동안구보건소와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상인연합회는 유동 인구가 많은 범계역과 주변 상가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방안을 논의했다. 동안구보건소와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상인연합회에서는 오는 10월까지 월 2회(첫째주, 셋째주 화요일) 로데오거리 일대 및 범계동 아파트 단지 쓰레기 처리장 등을 정기적으로 방역하고 해충 발생을 억제하기로 했다. 동안구보건소가 로데오거리 일대를, 범계동 행정복지센터는 관할 지역 아파트 단지 쓰레기 처리장을 방역하고, 상인연합회는 식자재에 방역 약품이 노출되지 않도록 상인들에게 방역 활동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로 해충의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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