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안군은 가야읍 신음천 제방에 총길이 372m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곳은 함주공원과 연꽃테마파크 인근으로 주택가와도 가까워 평소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최근 힐링문화 확산과 맨발 걷기 효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함안군은 2억 원을 투입해 황톳길과 야자매트를 활용한 산책로도 병행하여 정비했다. 또한 황톳길의 시작지점과 종점에는 세족장을 설치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낙화놀이 인기 등으로 함안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 조성한 황톳길이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전망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걷기문화 확산 및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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