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거창군 주민자치회,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관내 4개면 주민자치회, 자매결연도시 울산 남구와 상호기부 추진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06/18 [10:53]

거창군 주민자치회,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관내 4개면 주민자치회, 자매결연도시 울산 남구와 상호기부 추진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06/18 [10:53]

▲ 거창군 자매도시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작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들과 관내 유관기관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내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남구 주민자치회 회원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2011년 11월 울산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읍면 주민자치회도 울산 남구 소속 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류행사를 추진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거창군과 울산 남구 소속 직원들 간 고향사랑기부 500만 원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5월에는 신원면과 신정3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각 200만 원, 지난 14일에는 남하면과 대현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각 3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자매도시 간 유대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한 상호기부는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양 도시가 지속해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민 주도적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자치회원들의 상호기부로 우리군과 울산 남구의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진 것 같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천면 주민자치회와 옥동 주민자치회, 가북면 주민자치회와 신정4동 주민자치회 회원들도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예정하고 있어 거창군과 울산 남구의 상호기부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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