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음성군은 18일 감곡농협 경제사업부에서 음성군, NH농협 음성군지부, 감곡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예초기 88대, 동력운반차 10대 등을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군수, 고윤종 NH농협 음성군지부장, 정지태 감곡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되는 농기계의 총사업비는 2억9천9백여만원으로, 음성군이 20%, 농협중앙회 20%, 감곡농협 10%, 농가 50%를 부담했다. 군은 농기계 연일 치솟는 인건비 및 영농기자재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병옥 군수는 “2월의 일조량 부족, 6월의 폭염 등 기후변화로 농산물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농기계 등 영농기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성군과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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