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추진하고 있는‘mom 편한 놀이터(실내놀이터)’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mom 편한 놀이터’사업은 아동들이 날씨와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과 상관없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자체 및 아동시설 등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자체 심의 후 전국에서 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남구는 5억여 원의 실내놀이터 설치비를 확보했다. 남구는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에 있는 노후 된 놀이체험실과 프로그램실을 전면 개보수하고, 실내놀이터로 확장한 후 남구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전 워크숍을 개최해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9월쯤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놀이체험실은 현재도 일일 100여명의 아이들이 이용하는 인기 놀이공간으로 향후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공공 실내놀이터를 조성해 남구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공 놀이 공간을 조성하여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놀 권리를 보장해 아이키우기 좋은 남구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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