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경기 이천시는 13일 호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호법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호법면 주민들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사는 보고회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 ▲사업추진 방향 및 디자인컨셉,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연령, 성별, 장애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며, 고령세대 인구 거주율이 높고 초등학교가 위치해 교통약자가 많은 호법면 후안리 573-1번지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이천시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의 자문 및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고령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 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