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귀뚜라미그룹, 저소득가정 학업장려 장학금 5천만원 지원중·고등학교·대학교 재학 중인 취약계층에게 장학금 지원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귀뚜라미그룹은 1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학업장려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 및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귀뚜라미그룹 최내식 중부지사장, 정윤철 청주흥덕중앙 대리점 대표, 이상훈 중부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귀뚜라미그룹은 대상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지원된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청주시에 각각 5,0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최내식 귀뚜라미중부지사장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발판 삼아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후원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39년에 걸쳐 553억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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