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시는 광업·제조업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46회째인 광업·제조업 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경제통계 통합조사’ 중 하나로, 5종의 경제통계 통합조사와 동시에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23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267개 광업·제조업 사업체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영업비용,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유형자산 등 총 13개 항목이다. 조사는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응답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전화·팩스 등 다양한 조사방법을 병행한다. 인터넷조사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2024년 12월에 잠정 공표한 후 2025년 1월에 확정해 국가통계포털에 제공될 예정이다. 조사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 종사자 규모별, 출하액 규모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되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광업과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자료로 활용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영천시가 각종 경제 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서는 조사 대상인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이 중요하므로 조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업·제조업조사와 관련해 질의나 문의사항은 080콜센터 또는 영천시 통계상황실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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