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다듣영어+ 5종 세트’를 활용한 의사소통 중심의 초등영어 수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다듣영어+’는 2025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연계해 학생이 실생활에서 ‘많이 듣고, 많이 말하고,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교육활동’으로 영어를 습득하고 사용하는 의사소통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다듣영어+ 5종 세트’는 울산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리슨 업(Listen Up)’, ‘알파벳 소리익힘책’, ‘다듣영어 교육모델’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이 개발한 다듣영상,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펭톡’으로 구성돼 있다. ‘리슨 업(Listen Up)’ 교재는 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에게 ‘많이 듣기’ 중심으로, ‘알파벳 소리익힘책’은 파닉스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학교에서는 느린 학습자를 위한 ‘많이 듣고, 읽기, 쓰기’에 이 교재들을 활용하고 있다. ‘다듣영어 교육모델’은 실제 수업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중심의 다양한 학습 자료(콘텐츠)를 제공해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3학년부터 6학년 주제별 구성으로 다양한 출판사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학습 환경도 지원한다. 관련 자료는 다듣영어 누리집에서 내려받으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천창수 교육감은 지난 12일 ‘다듣영어+’ 로 의사소통 중심 영어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영어교육(다듣영어) 연구학교인 화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교육감은 ‘다듣영어 교육모델’을 활용한 학생 참여형 의사소통 중심 수업을 참관했다. ‘이번 여름에 뭐 할 거야(What are you going to do this summer)?’를 주제로 학생들과 묻고 답하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수업 참관 뒤에는 수업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진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는 “다듣영어 교육모델을 활용하면 동기유발부터 과정중심평가까지 한 번에 수업에 적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라며 “교육모델을 더 많이 활용해 화진초만의 교육모델(SAK, 싹쓰리)로 보완해 일반 학교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의사소통 중심 영어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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