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달성군은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3월,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애니메이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 2편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달성 12경을 배경으로 달성군의 관광명소들을 의인화한 캐릭터가 등장해, 도로명주소 및 사물주소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 지난달 군은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대구 서동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은 △도로명주소 이론교육 △애니메이션 시청 △도로명주소 퀴즈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키링 등의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은 6월에도 이어진다. 이달에는 화원초등학교(6월 20일)와 옥포초등학교(6월 21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군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로명주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배우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영상에서 가보지 못했던 우리 지역 관광명소를 보았는데, 주말에 부모님과 꼭 방문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이 우리 군의 관광명소와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실 운영이 많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교실에서 초등학생들이 시청한 주소정보 홍보 애니메이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 1편, 2편은 달성군 유튜브(전국달성자랑)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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