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월 말까지 암검진 수검률이 28%로 10명 중에 7명은 검진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8일 밝히며, 홀수 연도 출생자에게 국가 암검진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이 되기 전 검진을 받도록 당부했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은 홀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 만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또한,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은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검진 기관은 지정된 암검진 병의원으로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거창군 검진 기관으로는 거창적십자병원, 의료법인 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 성은효요양병원, 거창삼성내과의원, 거창종합내과의원, 박내과의원, 신내과의원, 신&속내과의원이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연말에 건강검진 집중 현상으로 검진 기관의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대상자는 미루지 말고 미리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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