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심승강장’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승강장이 없는 곳에서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유치원·학원 통학 차량을 도로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수성구는 ‘수성구형 어린이 안심승강장’을 개발해 아동과 학부모를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고, 혹서기·혹한기에 승하차를 위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현재 고산3동 시지대성유니드 아파트 인근에 1개소를 설치했으며, 연내 범어3동 범어월드메르디앙 아파트, 파동 수성못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인근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집 앞에서부터 안전과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통학환경을 개선해, 어린이와 학부모, 운전자 모두가 안심하는 교통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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