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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C-블루윙 펀드’ 30억 원 추가 조성

창원시 초기 유망 신생기업에 대한 지속 투자 약속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06/13 [13:38]

창원특례시, ‘C-블루윙 펀드’ 30억 원 추가 조성

창원시 초기 유망 신생기업에 대한 지속 투자 약속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06/13 [13:38]

▲ 창원특례시, ‘C-블루윙 펀드’ 30억 원 추가 조성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창원특례시는 관내 중소 벤처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C-블루윙 펀드 30억 원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C-블루윙 펀드’는 창원(Changwon)의 영문명 첫 글자 ‘C’와 창원의 젊음 생기를 뜻하는 ‘블루(Blue)’, 날개 ‘윙(Wing)’의 합성어로 창원시장의 공약사항인 신생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1,000억 원 펀드 조성을 목표로 창원 산업에 날개를 달아 생동감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은 시 고유 펀드의 명칭이다.

지난해 창원시장의 공약사항인 1,000억 원 펀드 조성을 달성한 창원시가 이번에 조성하는 C-블루윙 펀드 4호 ‘라이콘 스타트업 투자조합’은 의 식 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 ‘제조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을 포함해 창원에 있는 초기 유망 신생기업에 창원특례시의 출자금 5억 원의 3배인 15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라이콘(LICORN)’ 펀드 계정에 출자해 투자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행 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콘이란 라이프스타일과 로컬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말한다.

총 3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한국 모태펀드를 비롯해 창원시와 경상남도, 운용사인 ㈜시리즈벤처스 등 4개 기관과 개인 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총 5억 원을 출자해 오는 2032년까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끌어낼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초기 신생기업에 제일 필요한 것이 자금확보인데 올해 투자 완료되는 초기 창업기업 펀드인 ‘C-블루윙 펀드 1호’에 이어 ‘C-블루윙 펀드 4호’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원시는 지역 내 유망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C-블루윙 펀드’를 지속해서 조성해 창원특례시의 기술창업 투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C-블루윙 펀드 1호 ‘인라이트 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와 2호 ‘차세대 지역 뉴딜&바이오 펀드’, 3호 ‘연구개발특구 지역혁신 펀드’에 1,026억원을 조성해 7개 기업 45억 원의 투자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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