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13일 고성읍 동외리 일원에서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 회원 15여 명이 참여하여 ‘호국보훈의 달 밑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애쓰신 호국보훈 가족 20가구에 정성 들여 만든 빵과 열무 물김치와 장조림을 만들어 음료와 함께 보훈 가족에 직접 전달하면 안부를 확인했다. 고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8개 보훈단체와 연계하여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고성사랑회, 바람청년봉사단, 고성군 사회복지사협회, 어울림 봉사단 5개의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활동에 참여한 김성진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회원들과 같이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고 봉사하니 뜻깊다”라며 “저희가 준비한 반찬이 보훈 가족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정규 6.25 참전 유공자회 고성군지회장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힘쓰는 고성군에 감사드리며, 국가유공자로서 더욱 긍지와 명예를 가지고 생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보훈 가족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힘써주신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오는 24일 광복회 경남 서부 연합지회 및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고성군지회 보훈 가족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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