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제56회 경상북도 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영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내 초·중·고, 대학‧일반 선수 1천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감기 태권도대회는 초등 저학년부터 참가하는 신인 유망주 발굴의 장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산실이기도 하다. 경기는 겨루기 부문과 품새 부문으로 나뉘며 남고부, 여고부, 남대부는 제105회 전국체전 경북대표 2차 평가대회를 겸한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영주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 여행객들의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태권도는 예를 기본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무예로 우리 영주시의 선비정신과도 맞닿아 있는 스포츠 종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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