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장마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고탁도 원수 유입시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대응태세에 대하여 모의훈련을 안계정수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정수장 운영자, 상하수도사업소(시설운영팀), 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집중호우시 원수(위천 복류수) 기준으로 평소 탁도(2~3NTU)의 50배수준인 100NTU 이상 증가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시나리오에 의거 대응 및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내용은 고탁도 악조건 시 급속여과설비 가동방법 및 실가동 시연, 업체의 시설물 관리방법 및 가동 시 유의사항 교육, 수질기준 초과 시 행동요령 등을 훈련했다. 전년도에도 장마철 집중호우 시 100NTU가 넘는 고탁도 원수가 유입되어 정수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장마 전 사전 시설점검,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대비함으로써 상황 발생시 신속한 현장조치 및 대응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조치하여 수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질사고 발생시에도 긴급하게 대응하여 상수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