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카페우딬(태화동 748), 파라안병영성(동동 65-1), PAAN브런치카페(옥교동 188-9) 민간 정원 3곳을 ‘으뜸정원’으로 지정했다. 중구는 대표로 지난 6월 11일 오후 5시 카페우딬에서 ‘으뜸정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정원 소유주, 정원 작가,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 둘러보기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민간정원 가운데 경관이 뛰어난 곳을 으뜸정원으로 지정해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8월 으뜸정원 지정 대상지를 공모하고, 이어서 9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서 카페우딬, 파라안병영성, PAAN브런치카페 3곳을 으뜸 정원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중구 으뜸정원은 13곳으로 늘어났다. 중구는 으뜸정원의 소유주에게 정원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정원 식물과 전문가 자문(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우수한 민간 정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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