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0일 이후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와 길목에 살수차를 운행한다.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중앙대로와 태평로 등 13개 노선 33.3km 구간에 오전 1회·오후 2회 총 2대의 살수차를 왕복 운영하며 폭염에 대응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더위가 물러가는 9월까지 시민 불편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살수차를 운영하겠다”며,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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