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파주시는 6월 11일 이동시장실을 열고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은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리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시정에 반영하려는 김경일 시장의 의지가 담긴 시정 역점시책이다.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해바라기’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공유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지원 체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었으며, 발달장애를 위한 정책과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이 논의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동시장실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아니면 알지 못할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해 주셔서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파주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조모임 ‘해바라기’는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부 소속으로 발달장애인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능력을 강화시키고자 2023년 구성된 단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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