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도내 14개 시·군 교직원·학부모들과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공감토크를 시작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무주 지역 교직원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공감토크는 서거석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학력 신장과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교육정책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 교육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학생들을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키우느라 땀을 흘리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미래교육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고, 참석자들과 특수교육 지도사 배치, 관사 건립, 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질의응답을 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무주교육지원청과 무주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승기 교육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무주 교육발전특구 사업인 ‘태권시티, 무주’와 전북태권도고등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 대학, 태권도 관련 기관 등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무주를 시작으로 9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가족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10대 핵심과제 등 전북교육정책에 어떻게 펼쳐지는지, 보완점은 무엇인지 살펴 현장중심의 교육정책을 마련하고자 공감토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학력신장,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 AI미래교실 구축 등 주요 정책이 전북의 교육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더욱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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