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연구용역 입찰 공고원전인근지역 지원 위한 세원 발굴 및 지역발전 접목 방안 마련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부회장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지난 5월 28일 나라장터에 원전인근지역 지원을 위한 세원 발굴 및 지역발전 접목 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주요 과업 내용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가운데 원전 소재지 5개를 제외한 23개 지자체 전체 지역에 대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기반으로 한 원전 인근지역 피해 예상 정보 분석 △불합리한 원전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세원 발굴 방안 강구 △방사능 방재 및 주민 보호·복지사업 접목 방안 마련 등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0일(6개월)로, 기초금액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억 1,500만 원이다. 해당 입찰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되며, 공동 이행방식을 허용한다.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사무국: 울산 중구청)는 오는 6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입찰로 가격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입찰 참가 신청서 및 제안서는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무국인 울산 중구청 3층 기획예산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입찰 참가 자격, 제안서 평가 기준, 협상 절차 및 사업자 선정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입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길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재정법 개정안 일부 지역 미적용 등 불합리한 원전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주민 보호·복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전국 원전인근지역 주민들의 환경권, 재산권 보호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