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동구는 관내 여성·아동 안심 귀갓길에 대한 유지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현재 만석·송현 초등학교 인근 2곳에서 안심 귀갓길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길은 지난 2018년 조성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훼손돼 미관을 해치고 있고, 어린이 통학로 불법 주정차 발생으로 다수의 민원도 발생했다. 구는 지난 6월 어린이 통학로 현장점검을 하면서 주민들의 건의를 적극 반영하여 정비를 진행했다. 구는 기존 노후 포장을 제거하고 학교 통학로 일대 안심 귀갓길 378m에 미끄럼방지포장,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황색실선 표시 등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부터 안심 귀갓길 노선 전역에 수리가 필요한 태양광 도로표지병 237개를 설치·교체하고, 오르막길·노후 계단 구간 미끄럼방지 패드(판)도 설치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여성과 보행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하여 관내 안심 귀갓길에 대한 관리·보수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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