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임실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어린이집 등 어린이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지난 4일 환경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인 놀이터, 영유아 보육시설 등이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고자 관련 민간 전문가와 군 담당 공무원이 함께 관내 공공주택 놀이시설 3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에 대한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도료,마감재의 중금속 검출 여부 △실외 시설(토양, 모래 등)에 대한 중금속(카드뮴, 수은 등) 및 기생충 검출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유해 물질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위하여 어린이활동공간 내 시설을 증축, 수선 시 이행해야 할 확인검사제도, 환경인증제품 사용 등을 함께 안내했다. 심 민 군수는“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 유해 물질에 더 취약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예방적인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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