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음성군 조병옥 군수,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위해 ‘총력 대응’”

주간업무 회의, “고금리 · 고물가에 따른 경기 위축...재정 신속집행으로 ‘돌파’”

김영천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10:52]

음성군 조병옥 군수,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위해 ‘총력 대응’”

주간업무 회의, “고금리 · 고물가에 따른 경기 위축...재정 신속집행으로 ‘돌파’”
김영천 기자 | 입력 : 2024/06/10 [10:52]

▲ 음성군 조병옥 군수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음성군은 10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재정 신속집행 철저 △여름철 재해 대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고 6월은 과수화상병을 가장 경계할 시기로 조 군수는 예찰을 강화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농기계 접촉과 사람의 이동에 따른 전파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고 농가 간 접촉을 자제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라 서민 살림이 어려운 시기에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위축을 방지하는 유용한 정책 수단이다. 이에 조 군수는 “로드맵에 따라 시책 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돼야 예산도 재빠르게 집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군이 신속 집행에 적극 나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특히 건설사업은 관내 업체를 이용하고 지역생산 물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조 군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강조하며 “폭우에 따른 재난 재해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그는 “산사태 등 사면붕괴, 하천 및 배수로 범람에 따른 침수 위험지역, 공사 현장 등 집중호우 취약지에 대한 점검과 위험 요소 제거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민원과 관련하여 조 군수는 “농어촌버스 시간표와 실제 버스 도착 시간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민원과 체육시설 이용 시 음향 문제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종종 제기되고 있다”며 “이것은 행정의 신뢰도와 관련된 것으로 즉시 해결해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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