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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덕도서관 신축 현장에 명예감사관 실지감사 실시

시설 공사 명예감사관 일상감사 현장 점검 시행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09:34]

경북교육청, 영덕도서관 신축 현장에 명예감사관 실지감사 실시

시설 공사 명예감사관 일상감사 현장 점검 시행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6/10 [09:34]

▲ 경북교육청, 영덕도서관 신축 현장에 명예감사관 실지감사 실시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영덕군에 있는 영덕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설 공사 명예감사관’과 함께 일상감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시설 공사 명예감사관들은 교수와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어, 교육청 관계자와 시공사 관계자, 감리자들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공사 품질확보와 디자인 요소, 유지관리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장마를 대비한 현장관리와 근로자의 보건․안전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덕도서관은 1994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규모로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부족하여 21세기 정보와 지식기반 사회에 걸맞은 신축 도서관 건립이 필요했다.

당초 예정됐던 영덕도서관 신축 용지는 2021년 9월 영덕시장 화재로 인하여 임시시장으로 활용 중이며, 피해 상인의 형편을 고려하는 동시에 영덕도서관 건립이라는 지역민의 숙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영덕군과의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대체 용지인 영덕읍 덕곡리 109-2에 신축이 확정됐다.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총면적 3,177㎡)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하여,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덕통합도서관 신축으로 지역대표 정보센터로서의 도서관의 역할 증대와 교육․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바탕으로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점검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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