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한 ‘청년특화교육’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년특화교육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대체 복무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적응 역량 강화와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교육은 사회복무요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수성구청년센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등 장소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28일 열린 1차 교육에서 사회복무요원 50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에 관한 강의를 들었고, 지난 5일에는 경제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자산관리 및 금융기초지식을 살펴보는 2차 교육이 열렸다. 오는 21일에는 4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복무요원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23년 사회복무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병무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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