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태안군이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15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예산 편성 시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성별·분야별(청년, 사회적 약자, 아동·청소년 등) 공개모집 및 부서 추천을 통해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6월까지다. 가세로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근본 취지가 있다”며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예산편성 과정에 보다 폭넓게 참여하길 바라고, 제도가 주민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결정 과정에 지역주민의 의사를 반영해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의무화됐다. 예산편성에 있어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군민 수요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 주민 체감 효과가 매우 큰 제도로 평가받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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