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지난 6월 6일 18시 9분 경 가평군 북면 적목리 명지산에서 10대 아들과 함께 산행을 하던 50대 남성 등 2명이 길을 잃어 119에 조난 신고를 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평소방서 구조·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대상자는 난청 지역에 있어, 통화 및 위치 파악이 불가했으며, 날이 어둡고 깊고 험한 계곡이 있어 인명 사고가 우려됐다. 가평소방서는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등산로 앱 및 위치정보 등을 활용하여, 3개 수색조를 투입, 최초 신고로부터 3시간 20분 만에 구조 대상자를 찾는데 성공하여 이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최진만 소방서장은 “야간 산악구조 활동은 구조 대상자와 출동대원들에게도 위험하고 어려운 환경이나 평소 지속적인 구조훈련과 대원들의 소명 의식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조대상자는 가벼운 찰과상 외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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